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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상 ( 回想 )
본격적인 장마의 신호가 전국을 요란스레 흔들고 있다.
춘천도 이른 새벽부터 오락가락 빗줄기의 소리로 소란스럽다.
요즈음은 조용히 않아있을 시간이 많아진것 같고
이것저것 정리하며 남은시간을 보내야 하겠다는 생각이
부쩍들어
무엇부터 정리할까 고민하다 ᆢ
그래
그래도 테니스가 최우선 아날까 해서
이글을 올려 본다.
자료를 정리하는데는 두세달은 족히 걸릴것같다.
그나마 30년치의 사진과 동영상이 있으니 다행이다.(10여년이상을
김광철친구와 함께 촬영ㆍ편집을 하였다.)
테니스 매니아로서 83년 대학을 졸업후에 춘천으로다시 돌아 온게 91년.
개업후 일이년을 정신없이 보내다 보니 몸이 많이 상하게되어
본격적으로 테니스에 매달리게 되었다.
90년 중반 춘천의 클럽회장ᆢ춘천시회장ᆢ강원도회장
ᆢ전국테니스 부회장까지 숨 가뿌게 지내왔다.
어느때는(40대~50대) 사업보다 테니스가 우선으로 생각하며 지내왔다.
사계절이 30번 이상이나 지났으니ᆢ
새삼스럽다.
두세달후에 사진과 동영상ᆢ20년의소양강배 자료와
송암테니스장 개장후ㆍ호반테니스장 개장후 위주로 ᆢ으로
춘천의 테니스 역사를 정리하려고 한다.
이때 생활체육테니스의 초창기라
지금은 작고하신 고 김상용선생님이 1대 춘천시 회장을
맡으셨다.
세상에 없는 자료일 것이다.
기대해 보시라!
(철거중인 옛 종합운동장테니스장및 테니스관련 CD)
봄이가면 여름이 오고
여름이 가면 가을이 오고
가을이 가면 겨울이 온다.
이렀게 켜켜히 쌓인 세월의 여정!
그래서
오늘은 비발디의 사계가 그리워진다.